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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맥스, 스마트폰부터 초고화질UHD TV까지 프로그램 동시 방영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0.21 14:05

케이블TV 업계가 1인 미디어와 공동 제작한 어린이 프로그램이 스마트폰, 디지털TV, 초고화질(UHD)TV로 일제히 방영된다.

케이블TV 콘텐츠 유통 전문업체 '케이블TV VOD'(대표 최정우)는 오는 21일부터 구글 유튜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1인 미디어의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사업자인 캐리소프트(대표 권원숙)와 공동 제작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프로그램 9편을 매주 1편씩 순차적으로 자사의 UHD 전용 채널인 '유맥스', 디지털 케이블TV의 고화질(HD) 주문형비디오(VOD), 구글 유튜브 등을 통해 일제히 방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케이블TV VOD는 지난 5월부터 유튜브 스타인 '캐리' 소속사인 캐리소프트와 공동으로 최신 사양의 풀 UHD 카메라를 동원한 초고화질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이번에 완성된 작품의 해상도를 달리하여 4인치 화면의 스마트폰부터 100인치 UHD TV에 이르기까지 모든 매체를 통해 동시 방영하는 것이다.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은 유튜브에서 30만 구독자와 총 3억회의 시청횟수를 보유한 1인 창작자인 '캐리'가 출연해 각종 장난감을 활용해 도로, 마을, 소방서, 시장, 병원 등에서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를 교육적으로 풀어낸 방송 프로그램이다.

최정우 케이블TV VOD 대표는 "이번 시도는 1인 창작자의 콘텐츠를 초고화질 방송 프로그램으로 승화시켜 TV, 스마트폰, PC를 아우르는 크로스미디어 방송을 실천한 뜻 깊은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케이블TV는 양질의 1인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하여 국민들의 케이블TV와 스마트폰으로 보다 편리하게 영상 콘텐츠를 향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원숙 캐리소프트 대표는 "1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케이블TV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스마트폰에서 TV로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기회가 1인 영상 창작자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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