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삼성전자의 타이젠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 '삼성 Z3'에 '한컴오피스 뷰어'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 Z3'에 공급된 '한컴오피스 2014 뷰어'는 스마트폰에서 문서 보기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워드, 엑셀, 프레젠테이션 등의 MS오피스 파일 형식과 PDF 문서를 원문에 가까운 형태로 볼 수 있다.

한컴은 타이젠 앱스토어를 통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타이젠에서 문서편집이 가능한 제품은 개발이 완료되는 연말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프로, 갤럭시 탭 프로, 갤럭시 탭S, 갤럭시 탭4, 갤럭시 노트4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델 등에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했다.

이에 따라 한컴은 안드로이드와 iOS에 이어 타이젠까지 문서 뷰어 및 편집을 지원하는 모바일 오피스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PC와 모바일,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한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새로운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