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이홍선 TG앤컴퍼니 대표 "루나, 6개월내 60만대 판매 목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0.13 13:18

이홍선 TG앤컴퍼니 대표는 12일 "루나는 출시 6개월 안에 6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초 예상했던 것과 달리 루나 출시 보름 만에 준비했던 물량 3만대가 소진되면서 한때 수급 문제가 발생했지만 중국 국경절 연휴가 끝나 폭스콘의 생산이 재개돼 물량 부족 현상은 해소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SK텔레콤을 통해 지난 9월 출시된 중저가폰 루나는 TG앤컴퍼니가 기획·디자인했고, 폭스콘이 생산을 맡았다. 루나는 애플 아이폰6 플러스와 비슷한 디자인과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편의성, 가격 대비 수준 높은 하드웨어 성능 등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대표는 "루나는 철저하게 사용자의 관점에서 제품을 고민하고, 사용자가 공통으로 원하는 적정기술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 것이 강점"이라며 "기획, 개발, 생산, 유통 전 과정에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1500만개가 넘는 블로그, 뉴스기사, 댓글 등을 분석했다"고 말했다.


또 TG앤컴퍼니는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현재 루나에 탑재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롤리팝 5.0.2를, 연내에 5.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2016년 상반기 중 구글이 지난 1일 출시한 최신형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6.0(마시멜로)을 지원할 예정이다.


TG앤컴퍼니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사후서비스(A/S)의 불편함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전국에 AS센터가 108개가 있어 수리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할 게 없지만, 소비자들이 AS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수리 비용 부분에서도 루나의 액정 교체비가 10만8000원으로, 타사와 비교할 때 소비자에게 충분히 와 닿는 가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