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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비밀 SNS '블라인드' 미국 MS 서비스 오픈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0.07 11:12

직장인 전용 SNS '블라인드(BLIND)'를 서비스 중인 팀블라인드(대표 정영준 문성욱)는 7일 아마존에 이어 MS에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MS직원이 팀블라인드에 요청해 MS전용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이 앱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지만, 해당 회사 이메일을 입력해 검증받아야 사용 가능하다.


팀블라인드 정영준 공동대표는 "최근 큰 변화가 진행중인 MS인 만큼 내부 구성원들의 소통과 정보 공유에 대한 니즈가 커질 것이라 판단해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면서 "MS는 아마존이 있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가 있어 양사 직원간 교류 및 이직이 많다고 알고있다. 아마존 직원들의 입소문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블라인드 앱은 현재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721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며, 국내에선 IT, 은행, 건설, 항공, 유통 등 다양한 업계의 소통 공간인 '라운지'를 통해 서로의 업무강도, 연봉, 분위기 등 정보들이 오가는 직장인 필수앱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에서도 수개월내 대표 IT기업의 재직자간 소통할 수 있는 '라운지'를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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