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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SNS 선호도 1위 '페이스북'…한국은 '카카오톡'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0.06 15:55

글로벌 시장조사 회사 TNS는 전 세계 50개국 6만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인스턴트 메시지 사용 패턴을 연구한 '커넥티드 라이프 2015'를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의 응답자 55%, 한국 응답자의 61%가 매일 PC나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인스턴트 메시지를 이용하고 있었다. 이는 지난해 대비 글로벌은 12%, 한국은 17%가 증가한 수치다. SNS의 경우는 각각 지난해 대비 6% 증가해 응답자의 48%, 국내 응답자의 47%가 매일 이용하고 있었다.


한국인 응답자의 73%는 '카카오톡'을 매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일본(16%), 대만(76%), 태국(79%)에서는 NHN이 서비스하는 '라인'을 가장 많이 썼다. 말레이시아(81%)에서는 페이스북이 인수한 '왓츠앱'의 인기가 높았다.


SNS 중에선 페이스북이 전 세계 사용률 30%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도 페이스북은 이용률 33%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카카오스토리(30%), 카카오그룹(21%)이 2·3위를 차지했다. 페이스북이 서비스되지 않는 국가인 중국에서는 '위챗'이 이용률 68%로 1위를 차지했다.


조사를 진행한 조제프 웹 디렉터는 "페이스북이 SNS 선호도 1위에 오르긴 했지만, 연령대가 낮을수록 소규모 신생 SNS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향이 컸다"며 "세분되는 메시지 행태에 주시하고, SNS 서비스를 단순한 플랫폼 제공에서 콘텐츠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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