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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83%, 내려받기로 음악 감상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10.06 10:59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8명은 스트리밍 방식이 아니라 파일을 저장해 음악을 감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C·모바일 음악 플레이어 '알송'을 서비스하는 이스트소프트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5 스마트폰 사용자 음원 소비 행태' 설문 결과를 5일 공개했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음원을 소비하는 행태를 파악해 더욱 편리한 음원 감상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8일간 총 3만4천800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우선 주로 사용하는 음원 소비 방법을 물었더니 전체의 83.4%가 MP3 등 음원 파일을 직접 저장한 후 감상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한 비율은 15.7%에 불과했다.

음원 소비 방식을 결정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비용 문제'가 79.5%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는 다수 이용자가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 결제나 유료 음원파일 구매 비용에 부담을 느낀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어 스마트폰 내 저장공간(13.3%), 스마트폰 데이터(7.2%) 등이 이유로 꼽혔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음악 플레이어 선택 시 중요하게 여기는 기능은 싱크 가사 지원(81.8%)이 1위로 꼽혔으며 재생목록의 편리함, 음질, 위젯 지원 여부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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