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스마트폰 꾸미기 애플리케이션인 '라인데코'가 글로벌 다운로드 3천만건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2014년 3월 출시된 '라인데코'는 3천만 다운로드 중 90%이상이 해외 이용자로, 아이템 누적 다운로드 수는 10억건을 돌파했다.

'라인데코'는 2만 5천건 이상의 꾸미기 콘텐츠와 런처 기능을 강점으로, 최근 중국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라인데코가 중국 4대 로컬 앱마켓인 완도우지아의 앱런칭 이벤트에 국내 최초로 소개된 이후, 라인데코의 중국 일간 순 이용자 수가 2배 증가했고 9월에는 WAU(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30% 이상 상승했다.

국내 이용자에게 친숙한 안드로이드 전용 폰꾸미기 앱인 도돌런처도, 최근 해외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해외에서는 '라인런처'로 서비스 명을 변경했다.

캠프모바일 이람 대표는 "이번 5천만 다운로드를 통해 캠프모바일이 개척해 온 글로벌 폰꾸미기 시장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입증된 것"이라며, "최근, 라인데코를 중심으로 일본, 태국, 대만에 이어 중국에서도 사용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라인런처(국내 서비스명: 도돌런처) 역시 글로벌 반응도가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글로벌 폰꾸미기 시장의 규모가 보다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