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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회사명 '카카오'로 바꾸고 임지훈 대표체제 출범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9.23 13:27

다음카카오가 회사명을 '카카오'로 바꾸고 임지훈 단독대표 체제로 돌입했다.


다음카카오는 23일 제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임지훈 신임 대표 선임안과 사명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 1년 만에 간판인 사명과 대표를 모두 교체했다.


카카오는 이달 중순 신임 대표를 지원하기 위한 대표 협의체 'CXO팀'도 꾸렸다. 사업부문별 자율성을 강화하면서도 좀 더 신속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다. 임 대표를 필두로 홍은택 수석부사장(COO), 최세훈 최고재무책임자(CFO), 정주환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박창희 최고상품책임자(CPO), 신정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이뤄졌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는 카카오톡 플랫폼에 집중, 내수 시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여러 업체를 인수, 투자하는데 상당한 비용을 투입한만큼 의미있는 실적을 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지훈 카카오 신임 대표는 "모바일과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속도'를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카카오가 가진 플랫폼 경쟁력이 잘 발휘되도록, 혁신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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