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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육성에 4년간 4200억 투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9.22 15:03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제1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K-ICT 스마트 디바이스(단말기) 육성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정부는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10대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모듈 및 융합제품화 기술개발,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화 지원, 신시장 창출 및 판로개척, 디바이스 창작문화 확산 등 4대 과제에 대해 2019년가지 4300억원을 투입해 중점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국내 기업의 성장성·경쟁력 등을 고려해 선정한 10대 스마트 부품·모듈 기술을 개발하고 스마트 센서의 핵심 성능 구현을 위한 공정기술 및 회로 설계기술을 개발·보급하여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판교·대구 등 7개 지역의 K-ICT 디바이스랩 등 지역거점 제작 인프라를 상호 연계해 중소·벤처기업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 제품 개발시 상품성·디자인 등을 구현·검증할 수 있는 공통 시설·장비 및 작업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알카텔-루슨트(프랑스), 차이나모바일·ZTE(중국) 등 해외 통신 및 네트워크 사업자의 인증환경을 국내(구미)에 구축해 국내 기업의 제품 개발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국제 표준 개발 및 시험·인증 절차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상용화 초기단계 혹은 단기간 내 개발이 예상되는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을 시장 파급력이 큰 공공선도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사업화를 지원하는 한편, 대학ICT 연구센터 및 산업전문인력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웨어러블·임베디드 SW, IoT 단말기술 등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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