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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서울 소재 시장 3곳서 '스마트 배송 서비스' 시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9.22 14:17

SK텔레콤은 신영시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통시장의 '스마트 배송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신영시장, 화곡중앙골목시장, 목 3동 시장 등 3곳에서 '스마트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배송 서비스'는 전통시장 이용 고객이 구매 물품을 무인배송함(미유박스)에 집어넣고, 자체 내장돼 있는 터치스크린에 주소 등을 입력하고 배송을 신청하면 배송기사의 스마트폰으로 알람이 연결되는 방식이다. 또 고객이 상점에서 물건 구매후 배송을 요청하면, 상인은 미유버튼(상인용 모바일앱)에 접속해 배송을 요청하고 배송기사에게 배송요청이 전달되는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지난주부터 약 1주일간 '스마트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하루 평균 약 40여건의 무인배송 서비스 이용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스마트 배송 서비스'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다수의 기관이 협력하고, 다수의 시장이 참여하는 '스마트 배송 서비스'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전통시장 배송 서비스 모델을 추진함으로써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더 많은 시장이 스마트 배송 서비스에 참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ICT를 활용하여 전통시장의 혁신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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