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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6인 최고경영진 협의체 'CXO팀' 신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9.22 10:12

다음카카오가 신임 대표 체제 출범을 앞두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 책임자로 이뤄진 최고경영진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주요 부문을 맡은 6인 리더의 상설 협의체인 'CXO팀'을 신설했다. 임지훈 대표 내정자와 홍은택 수석부사장(최고업무책임자·COO), 최세훈 CFO, 정주환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박창희 최고상품책임자(CPO), 신정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팀원이다. 최 CFO를 제외하면 모두 합병 전 카카오 출신이다.


'CXO팀'은 사내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회사의 중요 현안을 결정하게 된다. 다음카카오에 이같은 집단 경영 협의체가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CEO 개인으로 집중되는 기존 구조에서 사업부문별 자율성을 강화해 좀 더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석우 공동대표는 CEO 직속 자문기구인 경영자문협의체를 꾸려 자문역을 맡을 예정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경영자문협의체의 구체적인 성격과 역할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회사 내외부를 가리지 않고 관련 전문가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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