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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처플래닛', 한류와 현지화 전략 업고 글로벌 다운로드 신장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9.17 16:43

SK플래닛이 서비스하는 스마트폰 초기화면 서비스 '런처플래닛'의 신규 다운로드 중 해외 유저 비율이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런처플래닛'에 대해 이같이 발표했다. '런처플래닛'은 스마트폰 배경화면과 폰트를 꾸밀 수 있는 서비스로, 12만개의 배경화면과 700여개의 테마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폴더관리 기능, 통합 검색, 서비스카드 등의 특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 5월 해외 시장에 출시된 후 아시아, 북미, 남미, 중동, 러시아, 유럽 지역 등에서 꾸준히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세계 208개국에서 '런처플래닛'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중 1천명 이상이 사용하는 국가는 48개국이다.

특히 출시 초기 하루 150건이었던 신규 다운로드 수는 지난달 말 기준 3천건을 기록하면서 20배 이상 늘었다. SK플래닛은 신규 다운로드의 69%가 해외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도,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최근 한달 새 신규 다운로드가 3배 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SK플래닛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신규 테마와 바탕화면을 제공하는 한편 남미, 러시아, 중동 에서도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현지화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SK플래닛 이재환 디지털콘텐츠 사업본부장은 "'런처플래닛'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테마 다운로드 700만 건을 넘어섰다"며 "앞으로 스마트폰 이용자의 취향을 파악해 계절별, 시즌별 다양한 테마를 마련하고 유용한 기능들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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