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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프로2', SK·KT지원금 대폭 인상…최고 57만원 지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9.16 10:03

SK텔레콤과 KT가 LG전자 스마트폰 'G프로2'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11일 'G프로2'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최고 57만2천원까지 높였다. 월 8만원 이상의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면 단말기를 공짜로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월 2만9천원의 가장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해도 공시 지원금 44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리점 추가 지원금까지 고려하면 판매가는 6만원대 수준이다.


'G프로2' 출고가는 작년 2월 출시 당시 99만9천900원에서 현재 57만2천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동통신사는 휴대전화 출시 15개월 이후부터 공시 지원금을 제한 없이 올릴 수 있다.


한편 KT는 월 3만4천900원 이상의 데이터 요금제 선택 시 'G프로2'를 공짜로 구입할 수 있도록 공시 지원금을 인상했다. 월 2만9천900원의 데이터 요금제로 개통해도 추가 지원금까지 더하면 판매가는 2천800원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이 출시된지 15개월 넘은 단말기 재고를 처분하려는 것 같다"며 "소비자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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