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히트상품대상] 하이네켄코리아 '데스페라도스'

    입력 : 2015.09.15 15:40

    품귀 현상 만들어낸 맥주계의 허니버터칩



    세계 최초 데낄라로 맛을 더한 맥주 '데스페라도스(DESPERADOS)'가 트렌드세터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 SNS를 뜨겁게 달구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데스페라도스는 지난해 말 하이네켄 코리아를 통해 선보인 맥주로, 황금빛 색상의 라거 맥주에 데낄라 맛을 더한 세계 최초의 프리미엄 맥주다. 데스페라도스는 인상적인 달달한 첫맛과 청량하고 상쾌하면서도 데낄라 특유의 강렬하고 샤프한 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허니버터칩의 등장으로 단맛이 느껴지는 제품이 우후죽순 출시됐다. 이는 주류시장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처음처럼 순하리', '자몽에 이슬' 등 단맛이 가미된 과즙소주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것이다. 여기에 데스페라도스가 등장, 달면서도 데낄라의 맛을 균형 있게 맞춰 맥주시장을 사로잡고 있다.


    데스페라도스의 수입 및 유통을 담당하는 하이네켄 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수입량은 모두 소진되어 인근 국가로부터 물량을 추가로 수입하기로 결정했다.


    데스페라도스 마케팅팀 담당자는 "높은 인기로 품귀 현상이 생기면서 데스페라도스를 '맥주계의 허니버터칩'이라도 부르는 소비자들이 생기기도 했다"며 "최근 크래프트 맥주 트렌드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다양한 맛과 향을 느끼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그 인기에 대해 설명했다. 데스페라도스는 스몰 비어 프랜차이즈, 라운지, 바 등 음식점 일부와 대형 유통매장 및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