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히트상품대상] 케이비퍼시픽 '라라베시 악마쿠션'

    입력 : 2015.09.15 14:20

    계절별, 피부타입별 다른 솔루션...각종 온라인 판매기록 갱신



    '라라베시'는 온라인 코스메틱 컴퍼니 케이비퍼시픽의 뷰티 브랜드다. 이 브랜드가 지난해 런칭한 '악마쿠션'이 온라인 소셜마켓 최초 하루 2만개 판매, 오픈마켓 메이크업 부문 1위, 최단시간 최초 5만개 완판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국내 코스메틱 시장의 화두 중 하나는 '쿠션팩트'다. 메이저 브랜드는 물론 로드샵, 온라인 브랜드들도 경쟁하듯 쿠션제품을 선보이며 20~30대 여성을 공략하고 있다.


    이런 경쟁 속에서 온라인 브랜드 '라라베시'가 세운 각종 기록들은 눈여겨 볼만하다. '라라베시'의 총괄 브랜드 디렉터 진원 실장이 "기성 화장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온라인 화장품이 취할 수 있는 강점을 잘 활용한 것이 주요했다"고 설명한 것처럼 '라라베시'는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객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했을 뿐 아니라, 피드백이 빠른 온라인 마켓의 특성을 활용해 제품 출시 후 고객들의 의견들을 반영해 빠른 리뉴얼을 감행했다.


    화장품의 본질은 무엇보다도 제품력이다. '라라베시'의 제품 개발 철학은 '1year 1chemist'로 한 가지 제품을 한 명의 연구원이 집중 연구해 제품 품질을 끌어 올리고 있다. 그 결과 '포뮬러 시즌 프로그램'을 갖추게 되었는데 이는 피부타입별 사용법으로 타 브랜드와 차별되면서도 고객들의 니즈를 충분히 수용했다.


    진원 실장은 "모두의 피부가 같을 수 없기 때문에 단순히 컬러만 다양해서는 안 된다"며 "먼저 시즌별 3가지 타입인 '겨울용FW', '여름용SS', '환절기용SF'를 만들고, 여기에 타입별로 커버력을 강조하는 '클래식 포뮬러'와 가볍고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내추럴 포뮬러'를 개발해 자신의 피부 타입은 물론 계절별 피부의 유분 변화에 따라 쿠션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 이와 더불어 연출하고 싶은 얼굴에 맞는 쿠션 선택도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라라베시'는 제품의 품질에 이어 디자인에도 힘을 썼다. 타 온라인 화장품은 물론 기성 화장품 브랜드와도 차별이 가능하도록 '라라베시'만의 고유한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한정판 디자인, 아트 컬렉션 디자인 등 제품 디자인 섹션을 세분화 및 전문화했다. 또한 주 고객층인 20대 여성들의 구매욕을 공략하고자 펜 아트 일러스트나 퀸스컬, 캘리그라피 등을 이용한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개발했다.


    '라라베시'는 화장품 업계 최초로 워런티 시스템을 도입했다. 구입한지 3개월 이내의 제품은 언제든지 교환, 환불 가능하며 워런티 시스템 이용 시 발생하는 모든 택배비는 회사가 부담한다. 이런 파격적인 서비스로 온라인 화장품 시장에서 겪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적극적으로 해소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