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히트상품대상] 중소기업진흥공단 '내일채움공제'

    입력 : 2015.09.14 16:54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금전적 보상, 장기 재직 유도"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과 인력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정책성 공제인 '내일채움공제' 사업으로 많은 중소기업과 핵심인력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2014년 8월 중진공에서 공식출범한 공제 사업이다. 이 제도를 통해 기업주와 핵심인력은 5년간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으로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만기까지 재직 시 성과보상금으로 공동적립금을 지급한다.


    출범 1주년을 맞이한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핵심인력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2,893개사 7,074명(8월 31일 기준)이 가입되어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과의 다양한 연계를 통해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기업은 공제납입금에 대해 손금(필요경비)인정과 함께 연구 및 인력개발비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과세표준구간에 따라 최소 31%, 최대 63%의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가입한 핵심인력 또한 만기공제금 수령 시 소득세의 50%를 감면해주는 제도가 2015년 세법개정(안)에 반영됨에 따라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재산증식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진공 관계자는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금전적 보상을 하는 동시에 장기 재직을 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을 위해 복지사업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