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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에 매각된 SK컴즈, '네이트'로 사명 변경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9.11 10:50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윤택)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주)네이트'로 법인명을 변경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새 사명인 '네이트'는 현재 SK컴즈가 서비스 중인 동명의 포털 사이트 이름이다. SK컴즈 관계자는 "새롭게 출발할 '네이트'는 국내를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iHQ와 컨텐츠 시장의 미래 성장동력인 웹과 모바일 기반의 뉴미디어 플랫폼을 보유한 네이트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차원에서 사명을 변경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SK컴즈는 1996년 당시 '(주)지식발전소'로 설립된 뒤, 2005년 사명을 '(주)엠파스'로 변경했다. 엠파스는 이후 2006년 SK컴즈로 합병되면서 사명이 다시 변경됐다.

SK컴즈의 사명 변경은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다. SK플래닛은 지난달 26일 자회사 SK컴즈 지분 51%를 종합엔터테이먼트 업체인 IHQ의 신주 28.5%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SK컴즈를 매각했다.

신규 법인명 변경은 내달 초 열릴 주주총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는 iHQ 미디어 그룹을 이끄는 전용주 대표이사, 정훈탁 iHQ 엔터테인먼트부문 대표, 권광호 iHQ CFO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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