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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와 손잡은 '애플 워치 에르메스' 오는 10월 국내 출시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9.11 09:39

애플이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와 손잡고 싱글 투어(Single Tour), 더블 투어(Double Tour), 커프(Cuff)를 비롯해 에르메스 특유의 디자인이 더해진 밴드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가 만난 '애플 워치 에르메스'를 공개했다. 이번 합작을 통해 애플의 제품 혁신과 에르메스의 전통, 상징성, 장인의 손길이 만나 독특한 표현을 완성시켰다.

애플의의 수석 디자이너 조나단 아이브 (Jonathan Ive)는 "애플과 에르메스는 서로 전혀 다른 제품을 만들어내지만, 품질과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두 회사 모두 탁월함을 추구하며 결코 타협하지 않는 제품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애플 워치 에르메스'는 바로 그 신념에 대한 증명이다"라고 말했다.

에르메스 아티스틱 디렉션 담당 수석 부사장 피에르 알렉시 뒤마(Pierre-Alexis Dumas)는 "에르메스는 고객의 일상을 위한 유용하면서도 우아하고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한다"고 말하며, "이번 애플과의 합작만큼 이 같은 원칙을 현대적이고 의미있게 표현할 수는 없을 것이다. 두 회사는 같은 아이디어와 원칙을 공유한다. 마치 말과 마차가 하나의 완벽한 팀을 이루듯 탁월한 동맹"이라고 덧붙였다.

38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싱글 투어(Single Tour)는 포브 바레니아 가죽 밴드, 느와르 가죽 밴드, 카푸신 가죽 밴드로 출시되며, 42mm 싱글 투어 모델은 포브 바레니아 가죽 밴드와 느와르 가죽 밴드로 출시된다. 38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더블 투어(Double Tour)는 포브 바레니아 가죽 밴드와 블루진 가죽 밴드, 카푸신 가죽 밴드, 에땅 가죽 밴드로 출시되며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커프(Cuff)는 포브 바레니아 가죽 하나로만 출시된다. 컬렉션은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에르메스 각인이 있으며 클리퍼(Clipper), 케이프코드(Cape Cod), 에스파스(Espace)등 에르메스 시계 모델에서 영감을 얻은 세가지 전용 다이얼 디자인이 포함된다.

'애플 워치 에르메스'는 38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싱글 투어 모델이 145만원, 42mm 모델은 152만원에 판매되며, 38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더블 투어 모델은 166만원,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커프 모델은 199만원에 판매된다.

이번 컬렉션 은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이탈리아, 일본, 한국, 러시아, 싱가포르, 스위스 영국 및 미국의 일부 애플 직영점과 일부 에르메스 매장, 일부 스페셜티 스토어 및 백화점에서 10월 5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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