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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터치' 기능 도입한 '아이폰6S·6S 플러스'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9.10 09:26

애플은 9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새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를 공개했다.

이날 팀 쿡 애플 CEO는 "이번 아이폰에서는 모든 것이 바뀌었다. 가장 진보된 스마트폰"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아이폰6S'와 '6S 플러스'의 추가된 기능으로는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됐다. 애플은 지난 2011년 출시된 아이폰4s 부터 아이폰6까지 800만화소 후면카메라를 채택해왔다. 카메라의 화소수가 크게 늘면서, 어디서든지 밝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카메라는 초고화질(UHD·4K) 화질의 동영상 촬영도 가능해졌다.

'아이폰6S'와 '6S 플러스'는 전작인 아이폰6와 6 플러스와 디자인, 사양이 비슷하다. 다만 기존의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외에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됐다. 이 밖에 사용자의 터치 압력 크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차원(3D) 터치' 기능이 도입됐다.

'3D 터치'는 사용자가 화면은 누르는 압력 등을 분석해 각기 다른 명령을 실행하는 기능이다. 화면을 세게 터치하면 콘텐츠 미리보기가 실행되고 화면을 길게 누르게 되면 전체 콘텐츠가 표시되는 식이다.

애플은 '3D 터치'에 대해 "아이폰 화면을 누를 때마다 커버 글라스와 백라이트 센서 사이의 거리, 압력 등을 측정해 각각에 따른 반응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1차 출시국 발표 결과,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으며 2차, 3차 출시국에 포함될 경우 국내에서는 10월 중순 이후에 '아이폰6S'를 만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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