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들 중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최근 각 대학의 개강 시즌에 맞춰 애플 앱스토어에서 상쾌한 아침을 위한 웰메이드 앱들을 모아 추천했다. 그 중에도 깔끔하고 예쁜 디자인으로 사용자를 사로잡는 앱이 있다.

같은 리스트에 오른 '네이버 캘린더'처럼 대기업에서 만들지는 않았지만 높은 평점과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리뷰로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AT'이 바로 그것이다.

㈜페이보리에서 제작한 'AT - 시간관리 위젯'은 시간을 그래프 형태로 표현하고 그 위에 내가 어디쯤의 시간대에 와있는지를 퍼센트 개념으로 표현하는 시간 관리 앱이다. 시간을 시각화하는 독특한 방식과 심플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으로 20대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앱 내에서는 단순화된 형태의 캐릭터를 여럿 제공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군인 캐릭터를 요청하는 사례가 많아졌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AT'은 기본적으로 추가되어있는 그래프 외에도 내가 원하는 일정 또는 시간을 추가할 수 있고, 위젯 기능을 지원해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알림창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안드로이드와 달리 위젯 활용에 제약을 느끼는 아이폰 유저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시각화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마음가짐을 다르게 만들어준다.

시험, 연인, 프로젝트, 다이어트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니, 평소 시간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신선한 자극제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사용해보길 추천한다.

한편 'AT'은 iOS 버전으로 출시되어 있으며, 9월 중 Android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AT - 시간관리 위젯' 다운로드 : http://apple.co/1O7Cu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