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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5, S펜 잘못 꽂으면 고장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8.26 10:56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의 S펜(터치펜)을 반대 방향으로 꽂으면 펜이 빠지지 않고, 단말기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 IT 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 PC월드 등은 25일(현지시각) 이러한 내용을 전하며 "S펜을 올바른 방향으로 넣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안드로이드폴리스는 S펜을 거꾸로 끼워 넣었을 때 S펜이 빠지지 않고 단말기가 작동하지 않는 모습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려 직접 보여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 이전 버전까지는 S펜을 거꾸로 넣으면 단말기에 들어갈 수 없도록 설계했다. 다만 손끝으로 S펜을 직접 꺼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5의 S펜은 버튼처럼 살짝 누르면 튀어나오도록 스프링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S펜을 꺼내기는 편리해졌지만, 잘못 끼우는 것을 방지하지 못한다고 외신들은 지적했다.


이 문제는 삼성전자도 인지하고 있는 부문이다. 갤럭시노트5에 동봉된 제품 사용설명서에는 "S펜을 끼울때 펜촉부터 밀어넣지 않으면 S펜 삽입구에 S펜이 끼일 수 있습니다. 이때 무리하게 힘을 줘서 S펜을 꺼낼 경우 S펜과 제품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라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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