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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앱 '배달의민족·카카오택시·직방'…각 부문 1위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8.25 10:24

배달, 택시, 부동산중개 등 생활과 밀착된 업종의 모바일 앱 브랜드 순위에서 배달의민족, 카카오택시, 직방이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시장 규모가 2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배달앱 부문에서는 배달의민족이 21일 기준 BSTI 732.7점을 얻으며 부문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굳혀가고 있다. 2위로는 배달통(624.4점) 3위는 최근 배달통과 합병한 요기요로 BSTI 574.6점으로 조사됐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각 부문별 브랜드 1천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가치를 매기는 평가모델이다.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가 결합돼 점수가 산정된다. 만점은 1천점이다.


앱택시 부문에서는 카카오택시가 BSTI 802.1점으로 경쟁 브랜드인 T맵택시(716.9점)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선보인 카카오택시는 서비스 3개월 만에 500만건의 누적 호출 건수, 11만명의 기사 회원수를 기록했다.


부동산중개앱은 2012년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직방이 BSTI 426.5점으로 1위로 앞서 나가는 가운데 다방(385.9점)과 방콜(366.4점)이 각각 2, 3위에 올라 있다. 직방은 현재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500만건, 다방은 100만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스탁은 "생활밀착형 서비스 앱이 속속 생겨나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자사 브랜드를 알리려는 신생 업체들의 경쟁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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