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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평창에서 5G 시범사업 스타트…신기술 대거 투입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8.24 15:04

KT는 지난 7월부터 약 두 달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5G 핵심기술인 '밀리미터파' 현장 검증을 진행하고 기본 설계 작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5G R&D(연구개발) 센터에서 실내 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28GHz 대역 밀리미터파 특성 시험과 안테나 설계까지 모두 5G 서비스가 이루어질 평창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는 지난 6월 GiGA(기가) LTE 상용화 선언 당시 첫선을 보였던 밀리미터파 안테나를 두 달 만에 현장 검증까지 이뤄진 것이다.


앞서 지난 3월 MWC에서 KT는 삼성전자와 협력 28GHz 대역 7.55Gbps 전송 시연을 완료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 내에 6개 벤더사와 5G 테스트베드인 5G R&D 센터를 구축해 단계적으로 5G 서비스에 대한 각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이번 밀리미터파 설계와 주파수 특성 시험 결과는 장비 제조사들의 5G 장비 개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험결과를 국제 표준화 기구인 3GPP에 제안해 5G 국제 표준화 작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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