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강원도내 관광자원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큐레이션 서비스 '고(Go)'를 올해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전담기업인 네이버는 18일 혁신센터 출범 100일을 맞아 '모바일 온니'와 '고 글로벌'를 키워드로 한 전략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선 헬스케어 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네이버의 정보통신기술(ICT)역량과 강원 의료기기 산업을 연계해 헬스케어 산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농작물 생육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강원도 스마트팜 사업을 진행하고, 농업벤처를 공모해 농업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다.

이외에 강원도 특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맞춤형 관광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강원도 산악 지형의 스마트 관광지도를 구축하고 강원도내 관광자원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관광 큐레이션 서비스 'Go'를 올해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강원도는 국내 최고의 청정 자원환경과 미래형 생태산업에 필요한 요소들을 겸비하고 있다"며 "헬스케어, 농업, 관광 등 강원도의 전략산업에 모바일과 글로벌을 접목해 신성장 산업의 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