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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생체 인증 국제 표준 획득⋯시럽 페이·11번가에 지문인증 연내 적용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8.18 15:40

올해 안으로 SK플래닛의 간편결제 서비스 시럽페이에서 본인인증을 할 때 비밀번호 대신 지문을 사용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자체 개발한 생체 인증 솔루션이 온라인 인증 연구 단체 'FIDO' 협의체의 표준기술 테스트를 통과해 FIDO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SK플래닛이 인증을 획득한 생체 인증 솔루션은 지문·홍채·목소리·안면 등 신체 고유 정보를 PC, 스마트폰, 오프라인 결제 등에서 본인 인증 도구로 사용한다.


SK플래닛은 생체 인증 솔루션 중 지문인증 방식을 연내 중으로 시럽 페이, 11번가 등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본인 인증이 필요한 타 기업의 사물인터넷(IoT),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마케팅) 서비스에도 제휴를 통해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웅환 SK플래닛 테크 인프라 개발본부장은 "기존 본인인증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생체 인증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FIDO로부터 인증 받았다"며 "최신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해가는 추세에 힘입어 본인 인증이 필요한 IoT 및 O2O서비스에도 생체 인증 솔루션을 적용, 모바일 핀테크 시대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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