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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육아'가 뜬다! 육아 관련 IT제품, 특화된 서비스로 초보맘들의 관심 끌어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8.13 17:20

4살난 딸을 둔 직장인 김상희씨(34)는 아이 사진들을 포토북으로 만들어 정리해 놓으려고 했지만, 만드는 방법이 복잡하고 어려워 사진을 PC에 모아놓고만 있었다. 최근 김씨는 친구로부터 사진을 자동으로 편집해 5분만에 포토북을 만들어주는 서비스가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그 동안의 사진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제작 프로그램을 받아 사진을 모아둔 폴더만 지정해주니 사진을 시기별로 인식해 편집까지 순식간에 이루어졌다. 비슷한 사진 중에서 가장 잘 나온 사진을 선정해 주어 번거롭게 추가작업을 할 필요도 없이 손쉽게 앨범을 만들 수 있었다.

이처럼 최근 젊은 부모들을 중심으로 육아 풍경이 변하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육아에 대한 고충은 똑같지만 그에 대한 해결 방식이 달라지고 있는것. IT기기와 서비스를 활용한 일명 '스마트 육아'는 관련 지식이 모자라 서툰 초보맘들, 일을 병행하느라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늘 부족한 워킹맘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 시대에 걸 맞는 이색적인 육아 노하우를 소개한다.

■ 5분만에 1권의 사진첩을 만드는 포토북 서비스, '이어앨범'

한국후지필름의 '이어앨범'은 '1년 동안 찍은 사진을 단 5분 만에 만드는 마법의 사진 앨범'이라는 컨셉으로 스마트한 기능을 갖추어 바쁜 엄마들에게 매력적인 서비스다. 한국후지필름의 독자적인 첨단 사진분석 기술인 '이미지 오가나이저(Image Organizer)'를 기반으로 잘 나온 사진을 자동으로 선정해주는 '스마트 셀렉트' 기능과 특정 해당 인물을 주인공으로 인식해 포토북을 구성하는 '스마트 캐스팅(Smart Casting)'기능, 여러 사진들을 알아서 깔끔하게 배열해주는 '스마트 레이아웃(Smart Layout)'을 특징으로 한다. 맞춤형 고급 기능으로 빠른 시간 내에 아이의 추억을 한 권으로 정리 할 수 있다.

■ 아기의 울음소리에 담긴 의미를 알려주는 앱, '크라잉베베'

신개념 아기 울음분석기 '크라잉베베'는 아기가 우는 이유를 몰라 답답했던 엄마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있다. 아기 울음소리를 녹음하면 울음의 원인을 자동으로 분석해준다. 수백만 개의 울음데이터를 바탕으로 음파 분석을 하여서 5개의 특징(잠, 트림, 배고픔, 불편함, 가스 참)으로 분류가 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엄마들은 적절한 조치를 쉽게 취할 수 있다. 한편, 육아정보 카테고리가 있어 바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들을 습득할 수 있고, 아기의 생활패턴을 기록할 수 있는 성장일기 카테고리도 제공되고 있어서 실용적인 앱으로 평가 받고 있다.

'크라잉베베' 앱 다운로드 : http://bit.ly/1IJmPhB

■ 빛과 소리에 민감한 아기들을 위한 LED 수유등, '루나스퀘어'

아기가 자고 있는 밤 늦은 시간, 조명을 켜기가 곤란하다는 엄마들이 많다. 스위치 소리에 아기들은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하고, 눈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루나스퀘어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으로 조명을 조정할 수 있는 LED 등이다. 조명의 밝기를 0~100%까지 쉽게 조절이 가능하고, 지속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타이머 기능도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을 흔드는 동작만으로도 점등 및 소등이 가능한 '모션 스위치' 기능도 있다. 간편한 무선제어를 통해서 편안하게 아이들을 돌 볼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이다.

'루나스퀘어' 앱 다운로드 : http://bit.ly/1Ncb0DE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엄마들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해주면서 아이에게 좀 더 특별한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IT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아이들의 감성 발달과 효율적인 육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마트 제품들에 대한 초보맘들의 관심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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