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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 에릭슨과 사물인터넷 사업 협력 나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8.13 14:13 / 수정 2015.08.13 14:13

SK주식회사 C&C는 지난 12일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과 한스 베스트베리 에릭슨 회장 겸 최고경영자 등 양사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SK-에릭슨 ICT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876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이동통신 장비기업 에릭슨은 연결 가능한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네트워크드 소사이어티'를 가능케 하는 IoT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볼보에서 채택한 커넥티드 비히클 클라우드, 대규모 해운 사업자인 머스크와 진행 중인 화물선적 분야의 커넥티드 비히클이 에릭슨의 IoT 플랫폼 위에서 구현됐다.

SK주식회사 C&C가 에릭슨과 협업할 분야는 글로벌 특화 서비스용 IoT 플랫폼, 이머징 ICT 서비스, 융합 보안 서비스 등 크게 세 가지다.

양사는 SK주식회사 C&C가 강점을 지닌 ITS(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는 물론 커넥티드 카, 커넥티드 베슬, 헬스케어 등에서 특화 IoT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해외시장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머징 ICT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합동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공동 사업전략을 세우고 한국·일본·대만 등 아태 지역을 타깃으로 IoT 기기 인증, 재해복구(DR) 등의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IoT 시장의 핵심 성장 영역이자 양사 모두 기술적 강점을 지닌 융합 보안 서비스 영역에서도 협력한다. SK주식회사 C&C의 보안전문 자회사 '인포섹'이 보유한 '정보 보안' 기술역량(솔루션)과 에릭슨의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결합, 에릭슨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융합 보안 서비스 제공 등 보안 서비스 전반에 대한 협력에 나선다.

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은 "SK주식회사 C&C의 ICT 서비스와 솔루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일등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ICT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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