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다음카카오는 국산 식재료 정보를 '다음 백과사전'을 통해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용자는 다음 백과사전과 다음카카오 검색을 통해 품목·생산지 등 다양한 키워드로 식재료 개별 항목에 대한 내용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다음카카오는 농식품부가 작성한 대한민국 식재총람(2015년), 숨겨진 맛 식재의 재발견(2014년), 대한민국 8도 식재총서(2013년)에 수록된 내용을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거쳐 다음 백과사전 및 검색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각 식재료별 자료출처를 클릭하면 'The외식' 사이트로 이동해 원문 전체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The 외식'은 지난 6월 5일 오픈한 한국외식산업 정보포털사이트로 식재료 정보·외식산업 통계·외식기업 해외진출정보 등 외식과 관련한 통합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카카오에는 식재료 개별 품목별 요리법·주요생산지·영양성분 각 지자체별 식재료 생산정보 등 총 405건의 정보가 노출된다.

농식품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책자나 파일에 실린 정보를 더 빠르게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포털사이트를 통해 국산 식재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서비스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