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온라인 쇼핑 트렌드는 '모바일 쇼핑 앱'..쇼핑몰 주소보다 쇼핑 앱 활용 비중 높아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8.11 09:45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80%를 넘어선 가운데 모바일을 이용한 쇼핑 비중이 PC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e-커머스 전문 기업 유젠(대표이사 이상훈)이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 500명(남녀25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쇼핑 실태 조사'에 따르면, PC보다 모바일 쇼핑을 더 많이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49%, PC는 잘 이용하지 않고 주로 모바일 쇼핑을 한다고 답한 소비자도 16.6%에 달해 모바일 쇼핑이 유통 트렌드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78.4%가 '모바일 쇼핑앱이 없다면 설치 후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에 스마트폰 브라우저에서 쇼핑몰 주소를 입력해서 쇼핑하는 경우는 16.2% 밖에 안돼 쇼핑앱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반증했다. 쇼핑앱을 이용한다고 답한 392명 중 40대가 81.7%로 전체 응답자의 64%에 달하는 높은 비율을 보였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모바일에 다운받은 쇼핑앱은 평균 5.5개지만 주로 사용하는 쇼핑앱은 평균 2.8개로 선호하는 2~3개의 특정 앱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정 앱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주변 추천보다 직접 이용하면서 느끼는 상품 구성과 구매 혜택, 배송 등을 직접 꼽았으며, 불만 사유로는 스팸성 메시지(42%)를 지적했다. SMS나 모바일 푸쉬 메시지도 쿠폰이나 할인정보, 포인트 적립 등 구매 혜택 정보에 한해서 응답자의 36.6%만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모바일 쇼핑의 가장 큰 불편함으로는 작은 화면으로 인해 상품과 구체적인 정보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꼽았으며, 모바일 앱의 다운로드와 설치과정의 번거로움은 31.6%, 보안에 대한 불안함은 26.2%로 나타났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