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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앱 마켓 '원스토어', 출범 후 다운로드 수 60% 증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8.10 09:39

9일 SK플래닛과 LG유플러스, KT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지난달 3일 정식 개장한 지 두 달여 만에 앱·게임 다운로드 수 1억5천200만건, 구매 이용자 수 1천110만명을 돌파했다. 7월 한 달 기준으로는 앱·게임 다운로드 수 9천700만건, 구매 이용자 수 540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일 최고 거래액 역시 35억3천만원으로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원스토어'는 이들 3사가 T스토어, U+스토어, 올레마켓의 서비스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해 내놓은 앱 마켓이다. 이용 고객은 가입 통신사와 상관없이 동일한 앱과 게임을 다운받을 수 있고 개발자는 하나의 규격으로 3사 앱 마켓에 편리하게 등록하는 장점이 있다.

실제 3사가 '원스토어' 출범 후 2개월간 앱 마켓의 앱·게임 실적을 분석했더니 통합 전 2개월과 비교할 때 다운로드 수는 60%, 구매 이용자 수는 44%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스토어'에 입점한 신규 게임의 출시 건수는 통합 전보다 47% 늘었으며, 올해 4월 문을 연 통합개발자센터는 누적 방문자 수가 4만9천여명에 달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고 3사는 전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3사가 힘을 합쳐 선보인 '원스토어'와 개발자센터가 고객과 개발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앱 마켓 산업의 발전과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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