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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 가입자 수 1100만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8.07 13:16 / 수정 2015.08.07 13:16

애플뮤직은 지난 6월 30일 3개월간의 무료 서비스 기간을 시작해 지금까지 1100만 명의 서비스 이용자를 확보했다고 6일(현지시간)밝혔다. 이중 200만명은 가족 구성원 6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월 14.99달러(약 1만7400원) 가족요금제 무료체험 기간도 선택했다.

에디 큐 애플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은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는 지금까지 기록된 이용자 수에 놀라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판도라, 랩소디, 유튜브 등 구글의 대부분 매체가 광고를 포함한 무료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나 애플뮤직 이용자 다수는 '비츠원'과 '커넥트' 등을 계속 이용하기 위해 월 9.99달러(약 1만1600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유명 DJ들이 진행하는 24시간 인터넷 라디오 방송 '비츠원'과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커넥트' 등은 애플뮤직에서 제공하는 고유의 서비스다. 반면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애플 음원 수입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하는 아이튠즈의 음원 다운로드 수입은 점차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3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 뮤직은 현재 3개월 무료 체험 기간을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애플 뮤직의 성공 여부는 무료 체험 기간이 끝나는 10월 초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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