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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몰, '중국인 전용 온라인쇼핑몰' 모바일 앱 런칭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8.05 15:22

현대백화점그룹의 온라인 종합쇼핑몰인 현대H몰은 중국 현지인을 겨냥한 외국인 전용 모바일 쇼핑 앱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앱은 중국어로 제작되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중국인들이 직접 다운받을 수 있으며 결제는 은련카드·알리페이·페이팔 등으로 가능하다. 구글 접속이 어려운 일부 지역의 중국인들을 위해 중국의 로컬 앱 마켓인 마켓인 바이두, 360 모바일, My app, MIUI 앱스토어 등에도 추가 등록을 할 계획이다.

한광영 현대H몰사업부 상무는 "현대H몰 외국인 매출의 90%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모바일 앱 론칭을 통해 중국 역직구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인들이 한국 상품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연 내에 중국 1, 2위 온라인 쇼핑몰인 T몰, JD닷컴 한국관에 추가로 입점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H몰은 외국인 전용 앱 론칭에 맞춰 중국 현지에서 은련카드, 가격비교 사이트 등과 제휴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대백화점 및 현대H몰 웨이보 계정을 통해서도 앱 론칭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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