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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우즈베키스탄에서 'LTE-TDD' 상용서비스 시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7.30 17:20

KT는 29일 저녁(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4세대(4G) LTE 상용 서비스 개시 행사를 열어 'LTE-TDD' 서비스 상용화를 선언했다고 30일 밝혔다.


KT는 지난 4월' LTE-TDD'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번에 타슈켄트의 98%와 주변 일부 도시를 아우르는 지역에 LTE 서비스를 상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KT는 2007년 타슈켄트에 현지 법인 슈퍼-아이맥스를 설립해 와이파이 단점을 보완한 무선통신 기술인 와이맥스 서비스를 독점 제공해왔다.


KT는 내년 말까지 서비스 제공 지역을 사마르칸트, 부하라, 페르가나벨리 등 우즈베키스탄 다른 주요 도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 유선 통신 사업자인 이스트텔레콤 네트워크와 연계해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장, 우즈베키스탄에서 ICT 분야 최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전 세계에서 사용 중인 LTE 네트워크는 우리나라와 일본, 유럽 주요 국가가 채택한 주파수 분할 방식의 'LTE-FDD', 중국과 인도, 호주 등에서 주로 서비스되는 시분할 방식의 'LTE-TDD'로 나뉜다.


'LTE-TDD'는 업로드와 다운로드 주파수 채널을 나누어 운영하는 방식의 'LTE-FDD'에 보다 같은 주파수 채널에 시간 차를 두고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전송함으로써 업·다운로드 무선자원 분배를 더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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