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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K C&C, '렌트폰' 사업 진출 검토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7.28 15:50

SK텔레콤과 SK C&C가 오는 9월 '렌트폰'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렌트폰'이란 이용자가 SK텔레콤 유통대리점에서 원하는 스마트폰 기종을 택해서 1회 최대 12개월까지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다. 즉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 애플 '아이폰6S' 등 조만간 출시될 예정인 최신 스마트폰을 '어떤 것을 살지' 고민할 필요 없이 번갈아 빌려 써볼 수 있는 것이다.


비용은 기존 통신비에 매달 렌탈 비용을 추가로 납부하면 된다. 렌탈 비용은 해당 기기 가격을 36개월 할부로 나눈 금액을 매달 납부하는 것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출고가 85만 8000원인 갤럭시S6(32GB)의 경우 월 2만 3800원의 렌탈 비용을 내면 쓸 수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에코폰(중고폰) 사업을 하고 있는 C&C와 '렌트폰' 사업을 함께 검토하는 단계이기는 하지만 확정은 아니다"라며 "스마트폰은 특성상 초기 감가상각이 많이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단순히 36개월 할부로 렌탈 비용을 매기는 것도 애매하고, 추후 생기는 중고폰과 보험 비용 등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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