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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내달 1일부터 '바로결제 수수료 0%' 실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7.28 13:31

배달의민족은 28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고민 끝에 오는 8월 1일부터 '바로결제 수수료 0%'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그동안 업주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바로결제 수수료를 낮추려는 시도를 해왔으며, 기존 평균 9.5%의 수수료를 지난달 6.47% 수준까지 낮춘 바 있다. 현재, 모바일 결제가 일상화된 가운데 결제 시스템 구축 및 운영비, 인건비 때문에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매출 증대보다 고객 수를 확보하기 위해 수수료를 0%로 책정하겠다는 전략이다.


배달의민족은 바로결제 수수료가 0%가 될 경우 이에 대한 반사 이익 대부분이 소비자 혜택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포인트 적립이나 각종 제휴 할인 등 기존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는 "배달의민족은 열악한 배달 산업 환경을 개선하는데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가장 예민한 부분인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는 등 회사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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