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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출시 '윈도10', PC·스마트폰… 모든 기기서 사용 가능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7.24 11:12

29일 새로운 윈도 OS(운영체제)인 '윈도 10'이 공식 출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7 이상을 사용하는 개인들을 대상으로 29일부터 1년간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만 기업은 별도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번 '윈도10'는 전보다 호환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개인용 컴퓨터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게임기 엑스박스, 가상현실 기기인 홀로 렌즈 등 MS의 모든 기기에서 공통적으로 쓸 수 있는 OS로 탈바꿈했다. '윈도10'용으로 개발된 앱은 이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윈도 OS가 설치된 모든 기기에서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앱의 사용 범위가 넓어져 PC나 게임기에서도 애플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처럼 앱을 내려받아 쓸 수 있다.


MS의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인 '코타나'도 윈도10부터 쓸 수 있다. '코타나'는 인터넷과 사용자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서 기능을 제공한다. 이메일에 항공권이 있으면 해당 항공기의 출발 시간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식이다. '코타나'는 윈도10뿐만 아니라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에서도 구동된다.


PC를 쓰다가 스마트폰으로 사용 환경이 바뀌면 '컨티뉴엄 모드'라는 기능을 이용해 각 단말기에 최적화된 화면을 선택할 수 있다. '윈도10' 기반 앱은 스마트폰에선 모바일 모드, 데스크톱에선 큰 화면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홍채 인식이나 지문 등을 이용한 생체 보안 시스템인 '윈도 헬로', '윈도10'을 위한 새로운 브라우저인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등도 이번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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