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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 '타임라인' 사용자 행적 자동 기록, 사진도 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7.23 14:27

구글 지도 팀은 21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타임라인'이라는 이름이 붙은 '구글 지도' 내 메뉴를 단계적으로 사용자들에게 보급한다고 밝혔다. '구글 지도'는 사용자가 언제 어느 곳에 갔는지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위치 추적 기능을 써서 사용자의 행적을 자동으로 기록해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만약 사용자가 갔던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있으면 이를 함께 볼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특정한 시기에 사용자 본인이 어디에 가서 얼마나 시간을 보냈는지 연, 월, 일, 시간 단위로 위치와 이동 경로를 지도에서 알 수 있다. 만약 사용자가 구글 사진 서비스도 사용한다면 특정 날짜에 찍은 사진들을 구글 지도 '타임라인'의 장소와 연동해서 보여 줌으로써 기억을 되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구글 지도' 팀은 설명했다. '타임라인' 화면은 사용자 본인만 볼 수 있으며, 여기 나오는 장소를 편집해 삭제하거나 따로 이름을 붙일 수도 있다.


이 서비스는 PC와 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용 구글 지도의 현재 버전에서는 위치 기록 기능을 켤 수 없으며, 지도 앱이 사용 중일 때만 장소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돼 있다. 이 때문에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는 '구글 지도 타임라인'을 이용할 수 없다.


만약 위치 기록 기능을 끄고 싶다면 내 계정 중 '개인정보 및 개인정보 보호' 아래의 '계정 활동 기록'에 들어가서 이 중 '이동한 장소'의 선택을 해제하면 된다.


'구글 지도' 앱 다운로드 : http://bit.ly/1jTNy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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