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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일본 LTE 데이터 7' 요금제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7.22 09:15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국가 중 하나인 일본에서 일주일 간 경제적인 비용으로 LTE와 3G 데이터 로밍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일본 LTE 데이터 7' 요금제를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0년 10월 일본에서 일주일 간 3만 5천 원(VAT 별도)의 요금으로 3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일본 데이터 무제한 7'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요금제는 하루 5천 원 수준의 비용으로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일본 LTE 데이터 7'은 일주일 간 5만 원(VAT 별도)에 LTE와 3G 데이터를 용량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일주일 동안 1GB의 LTE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기본 제공량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200kbps 속도로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요금제는 일본에 특화 한 요금제로, LTE 로밍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 3사에서 제공 중인 3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보다 저렴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일본의 엔저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여행 경비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일본으로 출국하는 우리나라 여행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총 275만 명의 여행객이 일본을 방문,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보다 빠른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 인기 요금제인 '일본 데이터 무제한 7'에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일본 LTE 데이터 7'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국내에서 선보이고 있는 '일본 LTE 데이터 7'은 일본을 찾는 많은 고객들이 요금 부담 없이 초고속 LTE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더욱 많은 국가에서 고객들이 경제적으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상품 개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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