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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타트업 500여곳에 서버·기업용 솔루션 'Npac' 지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7.20 15:19

네이버가 스타트업 상생 패키지로 1년간 500여 개의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스타트업 상생 패키지 'Npac'을 스타트업에 지원해왔다. 'Npac'은 네이버가 스타트업에게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용 솔루션, 온라인 교육 등을 패키지로 묶어 무상으로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기업용 솔루션은 네이버 메일, 캘린더, 주소록 등을 통합한 '웍스모바일'을 제공한다. 현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글로벌K스타트업, 정주영창업경진대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까지 500개 이상의 스타트업들이 클라우드 서버 1700대를 무료로 지원받았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한 스타트업당 연간 최대 1200만 원 상당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 있는 셈이다. 이들 중 89%가 설립 3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다.


이충희 브레이브팝스 컴퍼니 대표는 "서버 비용이 부담인 사업 초기 단계에서 'Npac'이 큰 도움이 됐고, 안정성 측면에서도 한 번의 문제없이 안심하며 사용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네이버는 향후 서버 운영 및 보안, 개인 정보 보호 등 네이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스타트업 간 정보 교류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오프라인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오픈한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와의 연계도 강화해, 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송창현 네이버 CTO는 "'Npac'은 D2 스타트업 팩토리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네이버가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에 기반을 둬,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네이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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