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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 차이나텔레콤과 커넥티드 자동차, 사물인터넷분야 공동 혁신 나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7.15 14:15

젬알토가 차이나텔레콤과 공동으로, 주문형 인터넷 접속 가입 솔루션인 링크어스(ODC)가 적용되는 커넥티드 카의 기술개념증명 프로젝트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차이나텔레콤은 1억 9,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중국 최대 이동통신업체로, 양사는 모바일 월드콩그레스 상하이에서 원격 OTA 프로비저닝의 모바일 기기 연결성 보안 확보에 대한 관련 시연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단계로 ODC 솔루션을 차량에 통합 적용함으로써, 차이나텔레콤의 자동차 제조부문 고객사들이 언제 어디서 건 즉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자동차 개발도 촉진시키게 된다.

중국의 경우 교통 혼잡과 더불어 운전자 안전, 긴급상황 지원, 차량 내구성 등과 같은 우려가 더해지며 최첨단 텔레매틱, 내비게이션, 각종 안전 기능을 갖춘 커넥티드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운전자는 내장형 SIM을 통해 차량 수명기간 내내 서비스 가입을 선택 혹은 해지할 수 있는 여지를 갖게 돼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운전이 가능해진다.

차이나텔레콤의 차석 엔지니어인 리우위안(刘源)은 "커넥티드 자동차는 앞으로 사물인터넷(IoT) 의 주요 구성 요소로 자리잡을 것이다"라며 "국제표준화기구가 임베디드 UICC 용으로 단일화, 획일화된 원격 프로비저닝 아키텍처를 규격화한 만큼 우리 고객사들이 제조 단계에서 특정한 가입 모델을 구상하거나 각각의 다른 통신 사업자를 위해 변종 기기를 구축할 필요성이 사라진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은 전 세계 서비스 사업자들의 신속한 도입을 위한 공급망 물류 단순화를 구현하고 글로벌 IoT 도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젬알토의 수잔 통리(Suzanne Tong-Li) 한국-중국지역 담당 대표는 "2025년이 되면 신규 출시 자동차는 모두 일정한 형태의 인터넷 연결성을 갖추게 되며 이는 당사를 비롯한 관련업계 수익 증진에 있어 엄청난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며 "단일화된 표준을 바탕으로 우리는 차이나텔레콤이 4G 네트워크를 활용, 강력한 성장 잠재시장을 거머쥐는 한편 안전하고 즐거운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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