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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엔터테인먼트, 만화 강대국 일본에서 현지화 통해 성공적인 시범 서비스 선보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7.13 16:02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한희성) 자사의 웹툰 서비스 '레진코믹스'가 올해 4월 17일 시작한 일본어 시범서비스에서 7월 초 조회수 500만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작년부터 1년 넘는 사전 준비 기간을 거쳐 현지화 전략을 마련하고 '아만자', '4컷 용사', '매치스틱20', '말할 수 없는 남매' 등 16개의 웹툰으로 올해 4월부터 일본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 성과는 특히 만화 시장의 절대 강자로 통하는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는 역발상과 새로운 접근법을 동시에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레진엔터테인먼트 이승한 국제본부장은 "번역 작업에는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한국인 번역전문가와 한국어가 유창한 일본인 번역전문가를 동시에 참가시켜 의성어나 의태어 혹은 배경 건물의 이름 등 디테일까지 일본인의 문화와 상황에 맞게 살려냈다"며 "일본어 웹툰 제작을 위해 필요한 그래픽 편집회사는 일본에서 20여 업체를 심사해 그 가운데 최적의 업체를 선발해 매끄러운 시각적 느낌이 구현되도록 장기간의 반복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일본에서의 레진 서비스가 성과를 거두고 유료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 웹툰의 해외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하반기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진코믹스' 앱 다운로드 : http://bit.ly/1opXj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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