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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공무원 업무 전용 스마트폰 메신저 '바로톡' 확대·보급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7.13 15:06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6개 기관에서 시범 사용하고 있는 공무원 업무 전용 이동통신 메신저 '바로톡'을 13일부터 46개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확대·보급한다고 밝혔다.

'바로톡'은 공무원들이 이동·출장 중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업무 관련 대화나 보고서를 공유하며,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작년 12월 개발됐다.

1:1 대화, 그룹대화 등 기본적인 채팅 기능을 비롯하여 사진 및 파일 주고받기가 가능하고, 조직도 기반의 직원 검색, 정책브리핑 검색 등의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메시지 암호화로 안전한 송수신이 가능하고, 대화 내용 서버 미저장으로 사생활을 보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행정자치부는 작년 말부터 행자부, 기재부 등 6개 기관 7,300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외부 출장이 잦은 업무 담당자들 위주로 4,200여 명이 '바로톡'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바로톡' 서비스 확산에 따라, 모바일 전자결재 등의 기능을 가진 '바로일터'와 함께 모바일 협업 기반이 완성됐다"며 "향후 정부 3.0의 대표적인 협업 모델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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