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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앱카드에 모바일 티머니 탑재… 9월부터 제휴 서비스 제공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7.08 14:46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7일 명동 본사에서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와 핀테크 업무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앱카드 교통서비스, 선불교통 P2P(Peer to Peer, 개인간 거래) 충전, 교통 빅데이터, 고속버스 앱카드 예매 서비스 등 교통 핀테크 전 영역에서 양사 플랫폼을 결합,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 과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고객들에게 제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앱카드 후불교통 서비스의 경우, 앱카드 메뉴에서 후불 티머니 사용신청만 하면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고, 각종 교통 이용내역과 청구금액을 조회할 수 있다.

앱카드에서 자녀, 친구 등에게 티머니 선불 충전 간편결제와 송금도 가능해진다. 앱카드 화면에서 티머니 충전 선물하기를 선택하면, 상대 고객의 동의 과정을 거친 후 모바일 티머니를 실시간 충전할 수 있다. NFC 터치를 통해 앱카드에서 플라스틱 티머니 충전도 가능하다. 앱카드에서 충전금액을 결제하고, 스마트폰에 NFC 방식으로 플라스틱 티머니를 접촉하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방식이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앱카드 교통서비스 이용 고객의 승하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고속버스 앱에서 신한 앱카드를 통한 예매, 결제, 탑승권 조회도 가능해진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한국스마트카드와의 핀테크 전략적 제휴는 모바일 카드의 대표 오프라인 영역인 교통 시장에서 고객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 국내 최대 앱카드 고객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취지"라며 "특히 올 하반기에는 앱카드 오프라인 결제 확대를 위해 제휴 파트너들과의 개방과 협업을 확대 추진, 차별화된 한국형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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