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일일 2600만 건의 매칭이 이뤄지는 글로벌 데이팅 앱 '틴더(Tinder)'가 셀러브리티 프로필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인증 기능을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틴더'는 셀러브리티 프로필의 진위를 확인, 확인된 셀러브리티의 프로필에는 이름 옆에 파란색 체크 모양의 인증 표시를 새롭게 추가한다. 이로써 유저들은 '틴더'를 통해 셀러브리티를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아닌 진짜 셀러브리티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틴더'는 미국 유명 셀러브리티 힐러리 더프(Hilary Duff)와 케이티 페리(Katy Perry) 등이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힐러리 더프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틴더'에서 만난 일반인과의 데이팅 에피소드를 공개한 바 있다.

현재 '틴더'는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을 포함 총 30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원하는 도시로 위치를 변경, 해당 도시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패스포트(Passport) 기능이 포함된 구독 유료 서비스 '틴더 플러스(Tinder Plus)'를 출시했다.

한편, '틴더'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Tinder' 앱 다운로드 : http://me2.do/GlPzcD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