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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삼성카드 통해 '사전체험단' 모집…소비자에게 첫 선

박성우 기자 기자 ㅣ foxpsw@chosunbiz.com
등록 2015.07.06 14:54
삼성전자(005930)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삼성카드(029780)는 이달 10일까지 삼성페이 베타테스터(사전체험단)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페이는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에서 지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삼성페이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공개되는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카드 홈페이지 캡처

삼성카드는 이달 14일 체험단을 선발하고 1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주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통해 결제를 시험하게 할 방침이다. 운영단 의견은 앞으로 출시될 삼성페이에 반영된다.

삼성카드는 베타 테스터가 5만원 이상 삼성페이로 결제 시 1만 카드 포인트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용 횟수나 이용 금액 기준 1위 테스터는 5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삼성카드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삼성카드와의 공동 테스트를 마친 뒤 하반기에 국내뿐 아니라 중국, 미국, 유럽 등에 삼성페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원 대상 기종도 향후 확대한다.

/삼성카드 홈페이지 캡처

삼성페이는 근거리 무선통신(NFC)뿐만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MST 방식을 통해 결제기기의 교체 없이 기존 카드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갖다대면 결제가 된다. 이로 인해 삼성페이는 전 세계 약 3000만개 매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해 범용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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