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기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비트'를 운영하는 비트패킹컴퍼니(대표 박수만)는 출시 15개월 만에 400만 회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300만 회원을 돌파한 지 불과 39일 만에 '비트'에 100만 명이 새로 가입한 것. 선곡 고민 없이 누구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비트'는 최근 광고 없이 무제한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월정액 프리미엄 상품 '비트 크루(BEAT Crew)'를 출시한 바 있다.

비트패킹컴퍼니 박수만 대표는 "비트패킹컴퍼니가 6월에만 10억여 원의 음원 사용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던 업계 내부에서도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며 "스마트폰에 MP3 파일을 복사해서 음악을 듣던 사람들이 비트를 이용하게 되면서 기존에 없던 합법적인 청취 시간이 빠른 속도로 창출되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근 '비트'는 모델 송해나가 소개하는 주간 TOP 40 차트 방송을 시작하며 동영상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지난 4월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7개국에서 시작한 글로벌 서비스의 음원 제공 범위를 K-Pop은 물론 현지 로컬 음악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국내 한 증권사는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장이 기존 월정액 스트리밍 사업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음악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우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비트'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비트 - 360만곡 무료음악앱 BEAT' 앱 다운로드 : http://me2.do/FY0MShK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