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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 만화 '열혈강호' IP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내년 中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6.25 11:29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가 인기 만화 '열혈강호' IP에 대한 모바일 글로벌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룽투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열혈강호'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에 착수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화권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도탑전기'로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 열풍을 일으켰던 룽투게임즈 본사에서 '열혈강호'​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다"며 "중국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인기 IP인 만큼 원작의 강점을 살린다면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열혈강호'는 지난 1994년 만화잡지 '영챔프'에서 처음 연재를 시작해 누적 판매 부수 500만 부, 구독 횟수 10억 회를 기록한 인기 만화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PC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이 성공하면서 게임 콘텐츠로서도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룽투코리아 양성휘 대표는 "전 세계에 큰 영향력과 폭넓은 유저층을 보유한 유명 IP를 획득하게 되어 기쁘다"며, "빠른 시일 내 완성도 높은 '열혈강호'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중화권은 물론 동남아시아 외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룽투코리아는 '열혈강호'에 대한 한국 및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토종 한국 개발사 타이곤 모바일과 협의하여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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