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오피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앱을 공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 초 선보인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오피스에 이어, 이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출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에게 완벽한 오피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앱은 사용자가 이동 중에도 손쉽게 스마트폰을 이용해 정확하게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도록, 개별 문서에 기재된 코멘트를 읽거나 손쉽게 자신의 코멘트를 추가하는 데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제는 안드로이드 폰으로도 PC와 동일하게 슬라이드 전환, 애니메이션, 디자인을 반영한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중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프레젠테이션 중, 파워포인트의 잉크 기능을 이용해 강조 표시를 할 수도 있다.

더불어, 외부에서도 안드로이드 폰을 이용해 사무실에서 작업하던 문서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마지막으로 작업한 부분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원드라이브는 물론,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박스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된 문서에도 간편하게 접근 가능하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앱을 안드로이드 기기에 사전 탑재하기 위해 삼성, LG, 소니 등 전 세계 30여 개의 휴대폰 제조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오피스 앱이 사전 탑재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올해 중 시장에 소개될 예정이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Microsoft PowerPoint' 앱 다운로드 : http://me2.do/xYlgrH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