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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간편한 스마트밴드 '미 밴드' 전세계 출하량 600만대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5.06.15 15:18

샤오미의 스마트 밴드 '미밴드'가 전세계에서 600만대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샤오미 전문매체 샤오미투데이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10일 기준 미밴드 출하량이 6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미밴드'는 샤오미가 중국 스타트업 업체 화미와 함께 생산 중인 스마트밴드로, 화면은 없지만 전화가 오면 진동으로 알려주며 수면시간,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다. 방수 기능도 갖췄으며 한 번 완충시 한 달 가량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의 가격은 2만원대에 불과해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화미 최고경영자(CEO) 황왕은 지난 4월 13일 '미밴드' 판매량이 4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감안하면 '미밴드'는 불과 2달여 만에 추가로 200만대 이상이 팔린 것.

실제로 최근 시장조사전문업체인 IDC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웨어러블 기기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는 웨어러블 기기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분기 '미밴드'를 출시하며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진출한 지 1년도 안 돼서 거둔 성과다.

한편 샤오미는 화미와 함께 '미밴드'의 후속작인 '미밴드2' 뿐만 아니라 스마트시계도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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