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자회사인 라인뮤직은 일본에서 정액제 스트리밍 음악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라인뮤직'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인뮤직'에서는 일본 대중가요는 물론 팝송, K-POP, 애니메이션 등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150만곡 이상 들을 수 있다. 또 상황에 맞는 재생목록과 랭킹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친구와 음악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췄다.

요금은 유효기간 30일 동안 총 20시간을 들을 수 있는 기본 상품이 500엔, 30일 동안 무제한으로 음악 청취가 가능한 프리미엄 상품이 1천엔이다. 학생인 이용자는 4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라인뮤직은 앞으로 아티스트의 라인 공식계정 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식 계정을 만든 아티스트는 직접 만든 재생목록을 공개하는 등 이용자와 폭넓게 소통할 수 있다.

한편 라인뮤직은 서비스 시작 기념으로 8월 9일까지 2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